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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상 성추행 고소 증거
    이슈 2020. 5. 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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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성추행을 주장하는 여성을 공갈미수와 강요죄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인데요.

    이 여성은 한지상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팬을 상대로 고소절차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정리해 봅니다.


    한지상 '성추행 주장' 여성팬 고소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성추행을 주장하는 여성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습니다.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씨제스 측은 “수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지난달 형사고소에 이르렀다”며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씨제스는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 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배우로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잡기까지 인터넷에 일방적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다”며 “하지만 요구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씨의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배우는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며 “오히려 배우는 한 때 호감으로 만난 A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씨제스는 사건에 대해 “배우가 사적인 내용이 대중에게 알려져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이 있다는 점을 악용해 배우에게 A씨를 추행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배상 및 공개연애를 해달라고 강요한 사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A씨가 일반인이고 고소내용이 배우의 내밀한 사생활이기 때문에 또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우려되므로 향후 언론을 통한 보도 보다는 수사를 통해서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소 보도에 따른 루머 생성이나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이 있을 경우 이에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한지상과 여성팬 A씨가 처음 만난 것은 2018년 5월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한지상과 A씨는 한지상 지인의 소개로 만나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한지상과 A씨는 키스 등을 했고, 만남 4개월 만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이후 한지상은 이 여성으로부터 메신저로 사과를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한지상에게 공개 사과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한지상 측은 첫 만남부터 추행을 했고,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서로가 가진 메시지 내용 등의 증거가 이번 고소 사건의 결론을 가로지르는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신저를 통해서 사과 요구가 있었다는 등의 말로 미루어 휴대전화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의 증거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증거 등을 토대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지상은 누구?

    한지상은 지난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했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알타보이즈’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 ‘모래시계’ ‘젠틀맨스 가이드’ ‘벤허’ 등에 출연했습니다. TV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는데요. 최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서는 멘토로 활약했습니다.

     


    한지상은 노래 잘 하기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단단한 저음부터 고음역대까지 장 소화한다는 평을 받습니다. 고음이 특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을 빼고 부르는 미성 역시 훌륭하다는 평입니다.

    여기에 뮤지컬 계에서도 몸을 잘 쓰고 춤을 잘 추기로도 유명해서 노래와 춤 모두 갖춘 뮤지컬 요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에서 유다 역을 맡았을 때는 이른바 '신이 내린 골반 춤'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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