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서 정준원 논란 이유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죠.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아역배우 정준원에 대해 술 담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인데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필 가장 인기 많고 논란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다 보니 덩달아 관심도도 더 높아진 것인데요. 상황이 악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준원의 소속사는 사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정준원 논란으로 시끄럽나 싶던 상황에서 드라마에서 김희애 아들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전진서는 과거 욕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드라마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이들 아역배우들의 논란 역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준원 술 담배 논란의 전말

논란의 시작점은 온라인 커뮤니티였고, 5월 10일이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정준원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정준원과 관련된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서 정준원은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소주병을 놓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필 소주 병이 한 두 병이 아니어서 만 16살 학생들이 식당에서 저렇게 술을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술과 담배를 살 수 없는 미성년자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진도 공개됐는데요. 실제로 담배를 피운 것인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연출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전자담배를 찍어 올린 뒤 '살 사람'이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준원 소속사 공식 사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커지자 즉각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5월 1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2012년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한 정준원은 드라마 ‘시티헌터’, ‘구가의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습니다. 현재 정준원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김희애 아들 역 전진서 욕설 논란

정준원에 이어 부부의세계에서 김희애의 아들역할로 출연하고 있는 전진서도 과거 SNS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진서는 과거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통해 "XX년아" "꺼지셈" "여친이 싫어함" 등의 욕설 게시물이 갑론을박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진서는 미성년자로서 술담배를 하는 위법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욕설을 주고 받아 '어린 나이에 이해해줘야 한다''정도가 심하다'란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진서의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전진서는 2006년 생으로 올해 15살입니다.

다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부의세계는 내용을 보나, 시청률을 보나 논란을 보나 여러 모로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마지막 결말에 대한 관심사 역시 한 층 더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