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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켠 인스타 베트남 근황
    이슈 2020. 6.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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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켠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조금은 바보같지만 그래도 귀여운 막내동생을 연기하면서 나름의 고유한 캐릭터로 관심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안녕 프란체스카'가 2005년 작품이니까, 벌써 시간이 많이도 흘렀네요. 그때의 이켠은 지금도 그대로 이켠일 것만 같은데, 세월의 흐름 앞에서 참 많은 것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활동명이 좀 독특하죠? 예명 이켠 뜻은 '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켠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활동했던 유피(UP) 멤버들이 지어줬다고 합니다. 이켠은 5년 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떠났는데요. 최근에도 방송가로부터 출연제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켠은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는데,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계획도 의지도 없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켠 인스타 근황

    배우 이켠이 현재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켠은 6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제게 섭외연락이 종종 들어오네요"로 시작되는 글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켠은 "보시다시피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라며 "감히 제 인생의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는 싶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섭외 연락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켠은 "더 착실하게 성실하게 곧 바르게 잘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잊지 못하겠죠.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행복했고요. 더 행복할게요"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켠 프로필

    본명 : 양상도
    출생 : 1982년 2월 20일 / 나이 38세
    데뷔 : 그룹 UP에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
    학력 : 일산동고등학교 /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이켠은 1997년 UP의 멤버로 4집부터 합류했는데요, 당시 UP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이켠은 유피(UP)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이켠은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별을 따다줘'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tvN '환상거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삼총사' 이후 이켠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아 근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드라마의 경우 꽤 많이 출연했는데요,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4년 : tvN 《삼총사》 - 판쇠 역
    2013년 : tvN 《환상거탑》 - 승관 역
    2011년 : KBS2 《스파이 명월》 - 이대강 역
    2010년 : SBS 《인생은 아름다워》 - 정동건 역
    2010년 : SBS 《별을 따다줘》 - 우태규 역
    2009년 : KBS2 《아내와 여자》 - 최근삼 역
    2006년 : SBS 《연개소문》 - 청년 김흠순 역
    2006년 : MBC 《MBC 베스트극장 - 새는》 - 윤호철 역
    2005년 : MBC 《안녕, 프란체스카》 - 켠 역
    2004년 : KBS2 《형》 - 이우진 역
    2003년 : SBS 《압구정 종갓집》 - 재수생 막내 아들 역


    영화의 경우에도 2006년 '생날선생' 2006년 '다세포 소녀' 2009년 '꼭 껴안고 눈물 핑' 등에 출연했지만, 출연작들이 모두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켠 인스타그램 글 전문.

    감히 아뢰옵지만 감사하게도 수년째 사무실도 없는 제게 섭외연락이 종종 들어오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약 4년째 한국을 떠나 해외생활 중. 지금의 30대를 보내며 곧 다가올 제 40대까지 멀리 보았을 때 저는 방송 복귀에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감히 제 인생의 50대쯤이라면 꼭 다시금 분명 도전해보고는 싶네요.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섭외 연락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 꿈이 이젠 감히 평범해지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저를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끔이었지만 어리석게 매번 거절해서 죄송했습니다. 더 착실하게 성실하게 곧 바르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잊지 못하겠죠. 이켠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행복했구요. 더 행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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