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하루마 자살 이유

일본 톱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충격을 안기고 했습니다. 

특히 미우라 하루마는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으며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어 충격도 더 크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와 배경 등을 놓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미우라 하루마 숨진 채 발견

미우하 하루마의 소속사 아뮤즈는 7월 18일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후지TV는 해당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1990년 출생, 향년 30세였습니다.

특히 미우라 하루마는 오는 9월 방영될 TBS 드라마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기에 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사망 3일 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홍보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를 당부할 정도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랬던 그였기 때문에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또 미우라 하루마는 영화 '컨피덴스 맨 JP 공주편'에도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인데요. 미우라 하루마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7월 23일 진행 할 예정이었던 영화 관련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사랑을 받은 톱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 극단적 선택, 왜?

미우라 하루마는 몇년 전부터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 은퇴를 한 뒤에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알려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미우라 하루마는 농업 학교를 알아 보는 등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머니의 설득으로 계획을 미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생으로 8살때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연기 경력만 22년에 달하는 것이죠.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고,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연기자로 보내오면서 연예계 생활에 상당한 염증을 느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활발하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던 만큼,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겪고 있었던 것 아니겠느냐는 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미우라 하루마가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미우라 하루마가 숨진 채 발견된 그의 집은 주방과 거실, 방 하나가 있는 64제곱미터의 작은 집이었다고 하는데요. 월세는 18만엔으로 우리돈으로 따지면 180만원 정도였습니다. 월세 자체는 비싼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서울로 치면 강남과 같은 곳이기 때문에 톱스타가 살았던 집치고는 꽤나 소박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 프로필

미우라는 8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시대극, 현대극, 수사물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습니다.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난남자 본비맨', '고쿠센3', '갈릴레오 제로', '블러디 먼데이', '라스트 신데렐라', '투윅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에서는 2007년 '연공'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크로우즈 제로2' 비토 타츠야 역으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본명 : 사사모토 하루마(笹本 春馬ささもと はるま, Haruma Sasamoto)
출생 : 1990년 4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츠치우라시
사망 : 2020년 7월 18일 (향년 30세)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국적 : 일본
신체 : 178cm, 60kg, AB형
직업 : 배우 (1997년 ~ 2020년)
소속 :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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