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열애설 결혼 50억 실체 (+국민의힘)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인기 당구 선수 차유람 씨가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외연 확장을 위해 차 씨를 영입했습니다. 차유람 씨는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문화체육특보를 맡아 향후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차유람 씨는 2022년 5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입당식을 치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차 씨에게 꽃다발과 기호 2번이 적힌 당 유니폼을 선물했습니다.

 

 

 

차유람 씨는 "부족한 저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입당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사랑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왔다"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자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절실히 느꼈다. 모든 분양에서 엘리트 선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누군가 문화체육인을 대변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부족하지만, 여성 사업가와 문화체육인을 대변하고 새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특보로 모시게 됐다. 차 씨는 젊은 세대에게 전문성을 가진 문화체육인인 동시에 매우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습나다.

 

 

 

차유람 이력

차유람은 지난 2003년 16세의 나이로 한국 여자 포켓 나인볼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인물입니다. 이후 차유람은 미국 여자 프로 포켓리그 오픈 4위, 2009 갈베스톤 월드클래식 챔피언, 2010 암웨이컵 세계여자나인볼오픈 우승 등을 이뤄내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차유람은 2006 도하 아시안 게임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했습니다. 2번의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 CBSA 베이징 미윈 9볼에서도 우승했습니다. 2013년 12월 당시 포켓볼 여자 기준 WPA 세계랭킹 12위, APBU 아시아 랭킹 2위, 한국랭킹 3위를 기록했습니다.

차유람은 한국 여자포켓 나인볼 랭킹전 1위, 한국 여자 3쿠션 대회 1위, US Open 4강, XTN 당구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차보람과 차유람 자매의 아버지, 차성익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딸들의 성공을 위해 이사만 18번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성익씨는 "먹고 사는 것보다 아이들 장래가 훨씬 더 중요했기 때문"며 당구연습을 마친 딸들의 어깨를 손수 주물러 주며 애정을 쏟았습니다.

차유람은 2019년 3쿠션 선수로 전향하고, LPBA에 출전했습니다. 결혼과 육아로 4년간의 공백기 이후 복귀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종목 변경에 따른 한계를 느끼고 2차전 한 대회만 참가하고 3차전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차유람은 원래 2020년에 전향할 생각이었지만, 2019년 세계 최초로 3쿠션 종목 프로당구 PBA(LPBA)가 창설되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본인도 현재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볼 생각이 있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전을 앞당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LPBA 2차전 64강 첫 경기에서 조 4위로 탈락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경기만에 탈락한 것은 준비 안된 프로라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차유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 것에 스스로 실망하고 좀 더 기본을 익히고 준비하는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2021년 웰컴저축은행 소속 팀원으로 PBA 리그에서 활동했는데, 웰컴저축은행 프로팀은 3쿠션 최강자 프레드릭 쿠드롱이 캡틴이었습니다. 

 

 

차유람 열애설

차유람은 지난 2014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차유람과 홍진호는 지난 '더 지니어스1' 출연 당시 데스 매치에 나서는 홍진호에게 게임 내 화폐인 '가넷'을 올인하며 "떨어지기만 해봐요.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갈 거예요"라고 말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몇몇 팬들은 '잘 어울린다'라며 차유람과 홍진호가 미묘한 분위기를 띄는 모습만 짜깁기한 영상을 제작할 정도였습니다.

 

 

차유람은 지난 2013년 7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좋아했던 사람은 있었지만, 좋아하는 것만으로 사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홍진호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친해지긴 했지만,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하지만 (홍진호처럼) 치열하게 승부하고 이런 쪽 남자는 싫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차유람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홍진호씨랑 사귀시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자 "전혀 아닌데요?"라며 다시금 단호하게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에 출연했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역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차유람과의 열애설에 대해 "(차유람과는) 정말 그냥 친한 동생-오빠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차유람 이지성 결혼

 

차유람은 2015년 6월 20일 초등교사 출신이자 '꿈꾸는 다락방' 의 작가인 이지성과 결혼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딸을 낳았고, 현재 슬하에 1남 1녀가 있습니다.

 

 

 

이지성은 인문학 전도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문학 서적, 자기개발서와 관련해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만 인세가 50억 원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져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차유람은 “남편이 결혼 전 빚이 20억 원 정도 있었는데 책 인세로만 40억 원을 벌어 빚도 다 갚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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