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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 권도형 몰락 충격 실체 (+루나 코인)
    이슈 2022. 5.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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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며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권도형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루나·UST)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며 "나는 (폭락 사태)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나와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가치가 전혀 없는 휴짓조각이 됐고, 비트코인 급락을 초래하는 등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긴 상태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의 현재 가격은 0.0001달러입니다.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 가격은 80% 넘게 추락한 12센트입니다

     

     

    테라 루나코인 사태 정리

     

     



    루나코인의 폭락은 UST의 페깅(고정)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시작됐습니다. UST는 미국 달러화에 일대일로 고정돼 1달러를 유지하도록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UST의 가치가 떨어지면 루나를 팔아 UST를 사들여 달러화와의 가치 고정을 유지합니다. UST의 가격이 1달러보다 높아질 때는 이를 반대로 해 가격을 유지하게끔 돼 있습니다. UST는 이런 방식으로 미국 달러와 1대1로 유지될 수 있었지만, UST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디페깅'이 일어나면서 루나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하는 '뱅크런'이 일어난 것입니다.

     

     


    특히 국내 테라폼랩스 법인이 해산됐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테라폼랩스코리아 법인의 등기를 조회하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주주총회결의에 의해 법인이 해산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권도형동대표의 트위터도 지난 11일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아 투자자들은 루나에 대해 '스캠' '폰지사기' '러그풀'(가상자산 개발자가 프로젝트 투자자들을 모은 뒤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도주하는 사기기법)라고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의 테라폼랩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은 760만7789번째 블록에서 공식 중단했다"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루나는 지난달 시가총액 50조원을 넘어섰던 메이저 코인으로 전세계 곳곳에 많은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이번 폭락으로 코인시장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테라 운영진마저 네트워크 운영을 공식 중단하자 코인 거래소들도 잇따라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가 이뤄졌습니다. 바이낸스는 전날 루나에 대한 거래를 종료한다고 공지했으며 고팍스, 업비트, 빗썸도 순서대로 루나를 거래소에서 퇴출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로 코인 시장의 투자 심리도 일순간에 얼어붙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체 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8010억만달러(약 2311조원)였지만, 지난 12일에는 1조1164억만달러(약 1433조원)로 집계돼 일주일 새 시가총액이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테라 CEO 권도형은 누구?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 급락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두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권 대표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거물로 통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그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인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올해에만 무려 15억 달러(약 1조850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권도형 대표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2015년 와이파이 공유서비스 애니파이를 내놨습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분산 네트워크를 연구하다 코인 ‘토끼굴’에 빠져들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엔 소셜커머스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와 의기투합해 테라폼랩스를 설립하고 가격 변동이 크지 않도록 설계한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를 내놨습니다.

     

     

     


    테라는 사업 초기 ‘다단계’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코인을 통해 코인을 버는 이른바 합성자산 시장은 코인판을 뒤흔들었습니다. 공급량 기준 시가총액은 한때 100조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테라는 이더리움에 이어 2번째로 큰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부상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기에 들어서면서 루나는 별도 마케팅 없이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업계에는 루나 코인의 지지자인 ‘루나틱(Lunatic)’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 ‘한국판 일론머스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가 2년 안에 최대 스테이블코인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번 사태로 그의 말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아주 낮아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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