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여자친구 낙태 나이 학력 위조 (+ 하정우)

종일 배우 김용건과 하정우의 이름이 화제가 됐던 하루였습니다.  올해 76살인 중견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 37살 A씨에게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시작점이었습니다.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작품을 NFT 경매에 부쳐 5천만원대에 낙찰받은 날이기도 한데, 부자지간에 이래저래 
엄청난 관심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김용건 낙태 종용 논란 피소

 

 

김용건은 최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 마쳤고, 김용건씨 소환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용건의 나이는 63세, A씨 나이는 24세였습니다. 그러나 A씨가 올해 초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A씨는 “김용건의 행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고소 경위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출산을 반대했던 김용건도 입장을 바꿔 출산을 지원한다고 했으나 A씨 측이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건은 지난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지난 1996년에 이혼했습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배우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있는데, 하정우는 자신보다 43살 어린 동생을 얻게 된 셈이기도 합니다.

 

 

 

 

 

김용건 "출산 당연히 책임"

 

 

 

 

고소 소식이 전해지고 논란이 되자 김용건은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건은 공식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린다"며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며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용건은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소인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며 "지난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차라는 소식을 들었고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지만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고, (한 달 뒤인) 5월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기하라며 제 연락을 차단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조금 늦었지만 제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각한 후에는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며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용건은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다"며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는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용건 황신혜 우다사, 조작 방송?

 

 

 

 

김용건의 혼전 임신, 출산 이슈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해 김용건이 출연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도 조작 방송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건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배우 황신혜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에서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거나 반지를 준비하는 등 매너남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그는 황신혜에게 "진짜 같이 살자"고 돌직구 고백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13년간 만나왔던 연인이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조작방송이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 촬영 당시 제작진과 황신혜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게재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영상에는 "시트콤이 현실이 됐다" "왜 그러셨어요" 등의 배신감을 드러내는 댓글도 달리고 있습니다.

 

 

 

김용건 여자친구 나이

 

 

 

김용건의 여자친구는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입니다. 하정우가 1878년생이고 동생 차현우는 1980년생입니다. 김용건은 아들보다 어린 여자친구를 만나서, 큰 아들보다 43살 어린 막내아들을 얻은 것이어서 이래저래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용건 학력 논란

 

 

김용건의 최종 학력은 용산고등학교 졸업의 고졸입니다. 일각에서는 연세대 의대를 다녔던 엘리트였지만, 생활고로 자퇴했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습니다. 한때 연예 정보프로그램에서 대표적인 고학력 연예인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정우가 한때 기자 질문에 답하면서 잘못된 정보라고 정정하면서 용산고교 졸업이 최종학력으로 받아들여지게 됐습니다.

데뷔 초에 외모가 엘리트같다. 의사역할이 잘 어울릴 것 같다 등의 말이 와전되면서 연세대 의대 중퇴 등의 루머로 양산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많습니다.

 

 

하정우 NFT 5710만원 낙찰

 

하루 종일 김용건 이슈가 주목받은 날 카카오톡을 통해 경매된 배우 하정우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예술작품이 5710만원에 낙찰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배우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이 5710만5000원(1클레이 1215원 기준)에 판매됐습니다.

하정우는 무명 배우였던 20대 중반부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붓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연기자가 아닌 본인에게 집중하기 위해 '일기장'의 역할로 예술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은 하정우의 이전 유화 작품과 달리 애니메이션(만화)과 사운드 효과가 활용됐습니다. 해당 작품의 시초가는 2만7000클레이(약 3280만5000원)로 약 13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를 통해 최고 응찰가 4만7000클레이에 마감됐습니다.

같은 날 하정우의 또 다른 작품인 'a to A'는 약 1억6054만1595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 에디션 판매에선 총 577개 작품 중 229개가 판매 완료됐습니다. 인당 구매할 수 있는 작품 수는 1개, 개당 577클레이(약 70만1055원)라는 가격에도 기록적인 성과입니다.

이번 판매는 그라운드X의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클립드롭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한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위치했습니다. 그라운드X는 지난 21일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기 위해 클립드롭스를 베타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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