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확진 사기 결혼 이혼 (+ 나이 학력)

요즘 연예계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정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가은 코로나 확진

 

 

정가은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6일 “정가은 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라며 “(건강 상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치료를 모두 마친 뒤 추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송 스케줄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가은은 'SBS FiL과 라이프타임 '밝히는가' 출연중이며,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할 계획입니다.

 

 

 

'키 큰 송혜교' 정가은

 

 

지금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tvN은 굉장한 파워를 가진 방송사이자 제작사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습니다. 초창기 tvN 방향설정을 제대로 못해 선정적인 프로그램 제작으로 시청률을 올리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초기에 tvN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에 tvN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라는 꽤나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녀간의 연예 상황에서 발생할 법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재연하는 형식이었는데요. 당시 예쁜 여자 친구 역할을 맡았던 인물, 바로 배우 정가은입니다.

 

 

 

 

 

당시 '롤러코스터'에서 다룬 에피소드들 가운데 남자친구의 군입대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가은은 군인들의 연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랬던 정가은은 결혼과 출산, 이혼 등 개인사를 겪으면서 한동안 관심의 중심에서 멀어졌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요즘 다시 슬슬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송혜교의 귀여운 외모를 닮아 '키 큰 송혜교'라는 별명까지 있었던 정가은을 살펴보겠습니다.

 

 

 

 

미스코리아 정가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가은은 미스코리아 출신입니다. 물론 처음 데뷔한 것은 모델이었습니다. 그게 1997년이었는데요. 이후 2001년 미스코리아에 나가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선됐습니다.

정가은은 여기까지 오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연극부 활동을 하면서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정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전혀 꿈과 상관없는 무역학과에 입학한 것이죠.

하지만,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선된 이후 아버지의 반대는 수그러들었고, 조금씩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키 큰 송혜교' 정가은

 

 

정가은은 얼굴이 작고 눈매가 또렷한데다 몸매까지 좋다보니 바아송가에서는 '키 큰 송혜교'로 불렸습니다. 2008년에는 SBS '스타킹'에 송혜교 닮은 꼴로 출연했었는데요. 이후부터 '키 큰 송혜교'라는 별칭이 그녀에게 붙었습니다.

하지만, 정가은이 하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다 보니 송혜교 측에서 부담을 느꼈는지 소속사가 직접 '이제 송혜교의 이름을 그만 썼으면 좋겠다'라는 부탁 전화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정가은의 매니저는 '송혜교 닮은 꼴'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에 대해 "우리도 정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정가은의 이름 앞에 붙곤했던 '키 큰 송혜교'라는 별칭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습니다.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의 여신 정가은

 

 

지금 tvN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떨치는 방송사이자 제작사이지만 개국 초기에는 컨셉을 잡지 못해 엄청 헤맸습니다. 선정성을 통해 주목을 받으려고 했다 컨셉을 수정하는 등 난리도 아니었죠.

그런 어려운 시기에 사실상 개국 공신 역할을 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남녀탐구생활'입니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은 꽤나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 예쁜 여성의 역할을 맡았던 주인공이 정가은이었습니다. 워낙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제 모습 아니냐는 지적도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 정가은은 "그 역할은 그냥 나 자체였다. 많은 분들이 연기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지만, 난 연기가 아니라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가은은 '롤러코스터:남녀생활탐구' '무한걸스' 등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렸고, 2010년에는 '영웅호걸'의 멤버로 활약하면서 SBS라디오 '정가은의 스위트뮤직박스'를 1년 동안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TV와 라디오를 오가면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정가은 결혼과 이혼

 

 

정가은은 최근 '우리이혼했어요' '애로부부'에 출연해 이혼 3년차에 접어든 사황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면서 싱글맘의 고충과 이혼의 아픔에 대해 속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애로부부'에서 정가은은 "위장 이혼에 위장 결혼까지 했던 사연이 있었다. 저도 이혼을 하고 위장 이혼 아니냐고 오해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 회를 보면서 가장 이입이 많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가은은 "예전에는 사람도 무조건적으로 신뢰했다. 굉장히 철도 없었는데 매사에 신중해지더라.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됐다.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고마워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가은은 무척 어려운 결혼생활을 했는데요. 2016년 1월 사업가 A씨와 결혼했지만, 나중에 알고봤더니 전과자였고 대규모 사기까지 벌였습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고가의 중고차를 이용해 사기를 벌였고, 이로 인해 피해자만 수십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가은은 2018년 12월 전 남편을 상대로 전과를 숨기고 결혼한 뒤 자신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 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정가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위장 이혼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정가은으로서는 결혼 생활 자체가 충격과 상처였지만 이혼 과정 역시 마찬가지였던 셈입니다.

정가은은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딸과 같이 밖에 놀러 나갔는데 아빠가 있는 다른 가정을 보면 비교되는 마음에 스스로 힘들었다"며 "딸이 '왜 나는 아빠가 없지' 이런 생각을 할까봐 걱정됐다. 아이에게는 (불안감을) 내색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정마다 구성원이 다르다고 말해주고 있지만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주변은 안타깝게 했습니다.

 

 

시니어모델 입문반 교수 정가은

 

 

 

정가은은 2020년 3월부터 국민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입문반을 교육하는 교수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델 출신으로서 제2의 인생을 모델로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이죠.

당시 정가은은 "모델, 광고, 배우, 예능, 홈쇼핑 등으로 쌓은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모델을 교육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대 평생교육원의 시니어모델 과정은 입문반과 전문반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요 12주 과정으로 주1회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정가은으로서는 방송활동과 병행하면서 교육자로서의 커리어도 함께 쌓아갈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그동안 삶의 어려웠던 시기를 힘겹게 지나온 만큼, 코로나에서도 어서 완치하시고, 이제부터 정가은의 삶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정가은 나이 학력 프로필

 

본명 : 백라희
출생 : 1978년 6월 20일 (43세)
(정부 직할)부산시 동래구 우동
(現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신체 : 172cm, 50kg, A형, 250mm
가족 : 부모, 오빠
자녀 : 딸 김소이(2016년 7월 20일생)

학력
해동초등학교 (졸업)
해운대여자중학교 (졸업)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졸업)
부산경상대학교 (무역학 / 전문학사)[4]
종교 : 무종교
데뷔 :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善)
소속사 :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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