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박시후 고성희 노출
    이슈 2020. 5. 16. 12:31
    반응형

    한때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시후가 이번에는 상대 여자배우 고성희의 노출 장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시후의 여자에 대한 관점에 정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성폭행 혐의 사건 역시, 상대방이 고수를 취하하면서 사건의 실체는 규명되지 않았었는데요. 이런 일을 겪었던 사람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상대 여배우의 노출 장면을 거론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대중들은 그의 이번 발언 논란을 단순한 '말실수' 정도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박시후 "여성 배우 노출신 기대" 

    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의 노출 장면이 가장 기대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가중되자 박시후는 연예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긴 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하필 TV조선에서 방송하기로 한 드라마여서, 조선일보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박시후의 실언 논란에 더욱 더 거센 비판을 가하는 모습입니다. 


    논란은 지난 5월 14일 오후 TV조선 새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시작됐습니다. 행사 진행은 박경림 씨가 맡았는데요. 박경림이 뛰어난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 역의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었고 고성희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어디까지 (인물 관련 정보를)노출할 수 있을지…”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때 박시후가 마이크를 잡고 “봉련의 노출 신도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 신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박경림은 황급히 “여기까지 하겠다”며 정리했지만 박시후는 재차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 박시후의 실언 논란이 단순한 실수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은 이런 박시후의 모습 때문입니다.  

    박시후의 실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고의 장면으로 노출 신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과거 성추문 사건과 연관시키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시후 성폭행 의혹 사건 

    박시후는 2013년 술자리에 함께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정신을 잃은 뒤 박시후의 아파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수사 도중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채 마무리된 셈입니다. 고소인이 왜 고소를 취하했는지 역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박시후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러다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5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박시후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시후가 이번 실언 논란으로 더 큰 비판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5년 동안의 자숙 시간을 가졌던 사람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밝히는 제작발표회에서 한다는 소리가, 상대여배우의 노출 장면이라는 점에서 단순 실수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누리꾼들은 성추문 사건으로 오랜 시간 자숙하다 어렵게 복귀한 박시후가 또다시 성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을 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박시후 "오해 불러일으켜 죄송"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한 비난이 계속되자 박시후 측근은 연예매체 OSEN에 “박시후가 ‘노출’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는데 부적절했던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측근은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런 의미로 쓴 게 아니라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던진 말”이라며 “드라마를 애정하는 마음에서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최천중’(박시후)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이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팩션 사극입니다. 5월 17일 밤 10시 50분 첫방송됩니다. 성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를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성희 프로필 

    이름 : 고성희 (高聖熙, Ko Sung-hee) 
    출생 : 1990년 6월 21일 (29세) / 미국 출생 
    국적 : 대한민국 / 미국 복수국적 
    신체 : 170cm, A형 
    학력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중퇴) 
    가족 : 부모님, 언니 
    데뷔 :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 
    소속사 :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고성희는 외교부 교수인 아버지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대한민국 이중국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본격적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경력을 쌓아가면서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역부터 조연, 주조연급에서 연기하다 현재는 상당한 비중의 주조연급으로 연기하는데 호평이 많습니다. 


    이번 TV조선의 '바람과 구름과 비'는 고성희가 주연으로 연기하는 캐릭터여서 더 관심을 받았던 것인데, 박시후의 실언 논란으로 엉뚱한 부분에 방점이 찍혀 관심을 받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