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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비 그림 논란 가격 (+기안84)
    이슈 2020. 10. 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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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술 작가로 변신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솔비가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SNS에 만화가 기안84를 겨냥한 듯한 비판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핵심을 요약하면 솔비가 미술 작가 활동을 하는 것과 관련해 기안84가 면전에서 면박을 줬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기안84가 여혐 논란으로 이래저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동료 연예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양새가 더 빠지는 모습이네요. 솔비는 일단 소속사 대표 개인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누리꾼들은 기안84에 대해 꽤나 날카로운 시선을 거두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솔비 기안84와 관련한 이번 논란과 더불어서 미술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솔비의 그림, 가격, 솔비의 프로필 정보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솔비 그림 무시한 인물, 기안84?

     

     


    솔비는 지난 10월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리냐. 전공자들이 싫어한다. 잘 그린다고 생각하냐’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다”며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인터넷에서는 솔비의 면전에서 무안을 주며 면박을 가한 사람이 누구인지 상당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후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이정권 대표가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해당 게시물을 보면 솔비에게 그런 말을 한 사람이 ‘기안84’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권 대표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84’란 숫자 이미지와 함께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퉁명스럽다못해 띠꺼운 표정으로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하며 무안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라고 적었습니다. 기안84라고 직접 언급만 하지 않았을 뿐 간접적으로 기안84라는 점을 아주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그 날 녹화장엔 그 사람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있으며 무척이나 솔비가 당혹스러워했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작업으로 그들에게 하고 싶었고 바로 다음 해인 2017년에 동일 방송사인 KBS ‘뮤직뱅크’에서 ‘레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그리고 미술 전시 공간인 가나아트센터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정관념을 부수는 수단을 예술적인 작업으로 승화시킨 것인데, 솔비도 소속사 대표도 꽤나 멋스러운 인물들이네요.

    솔비 소속사 대표는 “‘레드’라는 작품 내용과는 상관없이 ‘뮤직뱅크’에서 하면 ‘쇼’ 이고 전시장에서 하면 ‘예술’ 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뭔데?’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었고 이 작품으로 2019년 파리시 초대로 ‘라 뉘 블랑쉬’ 선정 작가가 되어 전시했고, 엔터테이너로서는 처음으로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레드’ 작품이 대형 파사드에 미디어아트로 전시가 됐다. 결국 ‘쇼’이고 그게 곧 ‘예술’인 현대미술인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아무튼 서두에 거론한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방송에서 우연히라도 보게 될까 걱정”이라며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 당신의 자유지만. 그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 걸 이제서야 물어볼까 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솔비 소속사 대표는 끝으로 ‘근데84년생이여서84여몸무게가84여아이큐가84여?’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는데요. 기안84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84’란 숫자, 웹툰 등의 내용을 보면 기안84라는 점을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글을 올린 시점과 기안84가 논란이 된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도 해당 인물이 기안84라는 점에 더 무게를 더하는 모습입니다.

    솔비 소속사 대표가 해당 글을 올린 건 8월 13일인데요, 하루 전인 12일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솔비와 기안84는 2016년 12월 KBS2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만 안 했을 뿐 거의 기안84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미술가 솔비 그림, 얼마?

    솔비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과 관련해서도 언급을 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가수 솔비가 아닌 그림을 그리는 작가 권지안으로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솔비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가수 솔비이기도 하지만 작가이자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는 권지안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이어 솔비는 "아틀리에에 정식으로 들어갔다. 그 아틀리에서 하는 온라인 경매 행사도 했다.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경매에서 솔비의 그림은 920만원 최고가를 얻어 낙찰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MC 유재석은 솔비에게 "방송할 때 수입과 차이가 있냐"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대해 솔비는 "지금도 벌고 있다. 쏠쏠하다"고 답해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구체적인 수입을 알려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 분명한 것은 솔비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도 자신의 입지를 성실하게 구축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솔비 프로필

    본명 : 권지안 (權志晏)
    출생 : 1984년 9월 30일 (36세)
    서울특별시 
    국적 : 대한민국
    학력 
    산본공업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뮤지컬연극학 / 학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소속사 : 엠에이피크루
    소속 그룹 : 타이푼
    포지션 : 리더, 메인보컬
    데뷔 : 2006년 타이푼 정규 1집 TROIKA

     


    솔비가 미술을 시작한 계기는 지금도 상당히 의미있는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솔비는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를 계기로 꽤나 인기를 얻었지만, 당시 여러 루머 때문에 굉장한 슬럼프에 빠졌는데요. 2010년 미술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치유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솔비는 자신의 본명인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첫 무대를 가졌는데요. 미술계에서는 솔비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솔비가 펼쳐내는 개념과 철학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솔비는 2015년에는 음악과 미술을 결합해 '셀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꽤 독창적인 융합 장르로 평가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처음 신설된 '아트테이너 부문'에서 수상자롤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솔비는 하이퍼리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현대인의 우울과 상처에 대한 부분을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관심을 받았는데요. 앞서 소속사 대표가 언급한 뮤직뱅크의 공연은 '하이퍼리즘-레드'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상처를 주제로 진행된 퍼포먼스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전시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2019년 3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스트리트 드림갤러리에서 팝업 전시를 열었고, 2019년에는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인 '라 뉘 블랑쉬 파리'의 초청 작가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넓혔습니다.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개막식에서 퍼포먼스 페인팅을 선보였는데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중예술인이 무대를 펼친 것은 솔비가 처음이었습니다.

     

     

     

     

     


    2019년 6월에는 3년만의 개인전 'Real Reality'를 열었는데요. 10일 동안 관객 만여 명이 찾으면서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가수 솔비, 작가 권지안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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