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대표적 논란 2가지 (+나이 남편 프로필)

요리연구가이면서 동시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국가비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정확히 말 하면 논란보다는 '비난의 중심'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논란을 간단히 요약하면 '자가격리 기간 중에 생일파티를 했다'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누리꾼들의 비난 수위가 커지가 공개 사과하기는 했지만, 거짓말과 변명이 섞였다는 더 큰 비판 속에서 대중의 분노는 더해지는 모습입니다. 사과문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추방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국가비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아르헨티나 국적도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요. 이번에 자신이 가진 질병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자가 격리 수칙을 어긴만큼 추방해야 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것인데요. 국가비와 관련한 대표적인 논란 2가지와 더불어 어떤 인물인지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가비 논란 1 : 자가격리 위반

국가비는 2020년 10월초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일종의 의료 관광 목적의 입국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국가비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 대상자이고, 당연히 2주 자가격리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문제가 된 것은 국가비가 10월 10일에 올린 유튜브 영상인데요. 국가비는 이날 자신의 생일 파티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유튜버 '영국남자'이자 남편인 조쉬가 국가비의 생일을 기념해 지인들을 초대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자가 격리 대상자가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국가비와 남편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지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는데 있었습니다. 당장,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영상 속에서 국가비는 2미터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고 지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립스틱을 바르는 등 상식적으로 보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의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가비 해명, 하지만 여론은 싸늘

논란이 커지자 국가비는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국가비는 "치료를 위해 어렵게 한국행을 결정하면서 자가격리 생활과 수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동시에 가족이나 지인이 자가격리 중인 곳을 방문할 시 행동요령도 보건소에 문의한 적이 있다. 그때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로드 된 영상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있다면, 확실하게 조치하기 위해 오늘 아침 다시 관할 보건소와 연락을 했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국가비는 자신이 안내 받은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했는데요. 국가비느 "가족이라도 집안에 들어가는 건 안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외부인의 내부 출입은 불가하다", "물품 전달 등을 위해 갈 때에는 현재 가이드라인은 2m 밖에서 마스크를 쓴 채 접촉 없이 짧은 안부 정도는 나눌 수 있다", "입국 시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나오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위반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생일날 2-4시간 간격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와 현관 밖으로 2M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마스크를 착용한채 문 앞에 있는 물건을 받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저는 집안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남편과 생활구역을 나눠서 격리 중에 있다"며 "안내받은 내용과 입국 시 받은 서류에만 의존해 상식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지하게 행동한 부분,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순간까지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미숙하게 행동한 점이 정말 부끄럽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비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국가비의 사과문이 거짓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가비가 올린 영상에서 남편 조쉬와 국가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본인과 남편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것이 논란의 핵심인데, 보건소의 설명 등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는 사과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현재 국가비는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지만, 영상 캡쳐 사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비 추방 여론까지 

자가격리 대상자가 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재판에 넘겨지는 것은 물론이고 실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은 무단이탈 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 추방도 가능합니다. 국가비는 상황에 따라서 추방을 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국가비 논란 2 : 마스터 셰프 코리아 밀어주기 논란

 

 

 

국가비와 관련해 또 다른 논란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3 당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논란의 시작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납득하기 어려운 평가 속에서 국가비가 살아남았던 것에서 비롯됐는데요. 결국에는 국가비가 우승자 역할로 등장하자 당시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난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이었던 강레오는 국가비를 밀어주는 듯한 경향을 보였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국가비가 완성된 요리 가운데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살이 제대로 익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지적 대신 호평을 내놓으면서 의심을 샀습니다. 이후, 강레오와 국가비는 세제 광고를 함께 찍었지만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국가비 나이 남편 프로필


이름 : 국가비 (Kook Gabie)
본명 :  국가브리엘라 (Gabriela Kook)
출생 : 1988년 10월 8일 (32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담양 국씨
종교 : 개신교 (성공회)
배우자 : 조슈아 대릴 캐럿(2015년- )
직업 : 요리사, 유튜버
경력 : 2013년 르 코르동 블루 요리 디플로마
2014년 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 3> 준우승

국가비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살입니다. 국가비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생 직후 스페인으로 이사를 가서 12살때까지 스페인에서 자랐고, 2001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을 마쳤습니다.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갔다가 프랑스 요리에 빠져 요리 공부를 했고, 그렇게 셰프가 된 케이스입니다.

 

 

 

 

국가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국가에서 거주한 기간이 12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여러 나라를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 덕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할줄 알지만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국가비 남편

 

유튜버 '영국남자'로 잘 알려진 국가비의 남편 조쉬와는 2014년 8월 미국에서 만났고 2015년 11월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은 2016년 2월 영국 런던에서, 8월에는 한국 제주도에서 진행했습니다.

남편 조쉬는 영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자란 인물인데요. 남편이 문화적으로 한국에 영향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서로 친해지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