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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아이돌 정국 민규 차은우 사과
    이슈 2020. 5.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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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했던 아이돌이 누구냐를 놓고 참 말들이 많았었는데요. 이른바 이태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연예 미디어 '디스패치'가 확인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디스패치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소속사인 빅히트는 정국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여전히 강조되고 있었고, 질병관리본부가 자발적 동참을 부탁한 시기였기 때문에 황금연휴를 이태원에서 시작한 K팝 대표 아이돌 4명에 대한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

    디스패치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있었다"

    디스패치 캡쳐


    디스패치는 최근 루머로 떠돌던 ‘이태원 아이돌’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에 방문한 '이태원 아이돌'은 가요계 '97모임' 주축 멤버들인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다만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달 10일까지 조심해야 했는데 차은우가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고 디스패치는 지적했습니다. 또, 재현의 경우에도 인기가요 MC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 3일과 10일 생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목격자 A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같은 곳에 있었고, 음성이다. 그래도 2주간 외출을 자제했다"며 "아무일도 없다는 듯 활동하는 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소속사들의 안일한 대응도 질타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태원 아이돌 루머가 제기됐을 때 일부 소속사는 '사생활' 또는 '확인불가'로 일관했다는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즉, 이태원에 갔느냐 안 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인물들의 안일함이 문제의 핵심이고, 소속사의 무책임 역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빅히트 "정국, 이태원 방문 사실"

    정국의 소속사인 빅히트 측은 "정국이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방문 당시, 5월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상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빅히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예방 수칙을 최선을 다해 따르고 있다.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민규 측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 깊이 반성"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권고에 따라 해당 기간 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서울 이태원 방문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우선 정국의 이태원 방문 여부에 대해 지난 주 다수 언론의 문의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당사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뒤늦게 인식하게 되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정국이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방문 당시,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첫 확진자가 이태원에 간 날짜보다 약 1주일 전이었습니다. 또한, 정부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상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판단은 아티스트의 소속사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더 앞세웠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국은 지난 4월 25일(토)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Bar)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이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예방 수칙을 최선을 다해 따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 멤버 민규의 이태원 방문 관련 보도에 대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권고에 따라 해당 기간 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기침,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진행해 왔습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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